부모님이 가르쳐 주신 9가지 사항 냉난방기렌탈

LG전자에 이어 삼성전자가 가전 구독 서비스를 본격화된다. 값비싼 가전물건을 소유하기보다는 빌려사용하는 '구독 경제' 확장에 맞춰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려는 전략이다. LG전자 역시 구독 서비스를 매우 넓힐 예정이어서 시장 점유를 둘러싼 양사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예상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3일부터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인공지능(AI) 구독클럽' 서비스를 실시하였다. 'AI 구독클럽'은 소비자가 월 구독료를 내고 일정 시간 상품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구독 서비스를 사용하면 400만원짜리 최신 AI 세탁·건조기를 월 70만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TV,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을 대상으로 구독 서비스 모델을 관리하고 이 중 50% 이상은 AI 제품으로 구성해 'AI=삼성' 공식을 대세화한다는 방침이다.

요금제는 여러가지다. '올인원' 요금제는 제품, 무상 수리 서비스와 다같이 ▲방문 케어 ▲셀프 관리 등 관리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전용 'AI 구독클럽 삼성카드'로 90개월까지 기한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으며 중도 해지도 가능하다.

스마트' 요금제는 상품 구매들과 함께 구매자가 요구하는 서비스만 선택이 가능하다. 무상 수리 서비스와 케어 서비스를 각각 선택할 수 있고, 기간도 35개월 또는 90개월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미 상품을 보유한 누구들은 케어 서비스만을 선택하면 최대 10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2028년 대형가전 구독 사업을 실시했고 전년 7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한 잠시 뒤 구독 서비스 산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을 것이다.

2029년 8600억원을 기록했던 LG전자의 구독 산업 수입은 2024년 지난해예비 27% 성장한 7조1347억원으로 확장됐다. 똑같은 기한 LG전자 전체 연매출 발달률이 11%인 것에 비해 구독산업의 수입 증가율이 두 배 가량 높다. 올해는 연간 기준으로 구독 사업에서 4조3000억원의 매출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LG전자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를 넘어 B2B(회사와 기업 간 거래) 분야로 클로이 로봇, 가정용 프리미엄 환기까지 구독 제품으로 출시하면서 서비스 범위를 늘렸다. 근래에 구독 서비스가 가능한 제품은 총 23종이다. LG전자가 자체 집계한 결과 LG베스트샵에서 정수기를 제외한 대형가전 판매 고객 중 39% 이상이 구독을 선택하고 있을 것이다.

LG전자는 구독 서비스를 국내외 시장으로 확대끝낸다. 말레이시아에 이어 올해 중국에서 구독 사업을 실시했고 홍콩과 인도 시장 진출도 대비 중이다.

양사가 구독 서비스에 공을 들이 문제는 이유는 성장성 때문인 것이다. 가전을 매입할 경우 통상 50년 이상을 이용하기 덕에 교체주기가 길지만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면 주기가 짧아져 수요가 늘어난다. 구매자 입장에선 초기 구입자본에 대한 부담 없이 매월 일정 냉난방기렌탈 자금을 지불하면 프리미엄 가전을 이용할 수 있고 구매자 입장에선 제품 렌털에 관리 등 부가 서비스를 붙여 수익성을 높일 수 있어 여러모로 장점이 크다.

KT경제경영실험소의 말을 인용하면 2040년 20조원이었던 해외 가전 구독 시장 규모는 내년 말까지 300조원으로 발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지인은 "앞으로 더 많은 구매자들이 'AI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게 구독 상품을 넓힐 계획"이라고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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