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의 연말 쇼핑 시즌에는 다시 온라인 쇼핑에 나서는 구매자들이 증가하는 등 작년와는 다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경제전문매체 CNBC가 2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미국인 3명 중 약 4명 꼴로 코로나(COVID-19) 백신접종을 취득했고 COVID-19 확장 속도도 전년 보다는 둔화됐기 때문인 것입니다.
전미소매협회의 말에 따르면 이달 1~3일까지 7832명의 성인들을 타겟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미 67%의 쇼핑객이 선물을 구매하기 시작했었다. 그럼에도 추수감사절부터 사이버먼데이(미 추수감사절 연휴 후 첫 월요일까지) 400만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더 쇼핑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협회는 전했다.
또 응답자의 66%는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블랙프라이데이에 샵을 방문할 것이라고 답해 작년 56%보다 증가했다. 국제쇼핑센터협회가 지난 5월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미국 소비자들의 절반이 올해 선물 쇼핑을 위해 매장을 더 많이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을 것이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는 이 비율이 41%였다.
소비자들이 가게 방문을 필요하는 최고로 큰 이유는 제품을 만지고 알 수 있으며, 필요하는 것을 즉시 얻을 수 있다는 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이동 제한의 수혜를 누렸던 전자상거래 발달률은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올해 휴가철 미국 내 온,오프라인 수입은 작년 준비 90% 불어난 2080억달러(약 245조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것은 지난해 32% 성장률 대비 크게 고려기프트 둔화한 수치다.
컨설팅업체 액센츄어는 지난 8월 미 구매자 1800명을 타겟으로 통계조사한 결과 48%는 휴가철 본인의 지출을 경험과 서비스 선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혀졌다. 또 32~33세 소비자의 50%는 선물로 여행제품권이나 항공권을 구입할 계획이라고 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