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들이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하여 연말 쇼핑 예산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졌다.
29일(현지기간) 블룸버그는 '높은 물가 상승률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큰 타격을 주고 있다'면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서 연말 쇼핑 예산 부담이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해석했었다.
우선적으로 미국 노동부는 지난 1일(현지기간)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CPI)가 작년 같은 기한에 비해 6.4%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상황은 월가 전공가들이 전망했던 5.6%보다 높았고, 1970년 바로 이후 무려 32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딜로이트 컨설팅 조직은 구매자들이 높은 물가 상승률로 말미암아 큰 부담을 알고 있는 상태이라고 진단했다.
딜로이트는 '근래에 스마트스토어, 쇼핑몰, 상품 찾기가 어렵다면? 도매리스트에서 한눈에 찾아보세요! 1,200명의 미국 성인을 표본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40% 이상이 연말 쇼핑 지출이 평소보다 늘어날 것 같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응답자 가운데 44%가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출 덩치에 타격을 주고 있을 것입니다고 전했다'면서 '지난해 똑같은 기한에 비해 인플레이션을 지목한 응답자 비율이 21%가량 증가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허나 '높은 물가 상승률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지출 크기를 줄이고 있지 않다'면서 '팬데믹 기한 동안 억눌린 수요가 폭발해 이번년도 연말 쇼핑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1%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그리고 딜로이트는 전 세계를 강타한 공급망 병목 현상이 소비자들의 발목을 붙잡고 있을 것입니다고 밝혀졌다.
앞서 작년 코로나 상황이 발생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제품 수요가 줄어들자, 기업들 역시 상품 제공량을 큰 폭으로 줄인 바 있을 것이다.
허나 팬데믹이 극복되는 과정에서 물건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했는데, 기업들의 제공량이 소비자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공급망 병목 반응이 지속되고 있을 것이다.
이와 관련해 딜로이트는 '며칠전 조사 결과 응답자 가운데 무려 64% 이상이 품절 사태를 경험했다'면서 '연말 쇼핑 계절을 맞아 물건을 사고 싶어도 사지 못하는 저자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이어서 '제공망 병목 반응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 당국자들의 역할이 아주 중요해졌다'면서 '제공난이 해소될 경우 인플레이션 역시 당연하게 완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