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에 이어 삼성전자가 가전 구독 서비스를 본격화끝낸다. 값비싼 가전아을템을 소유하기보다는 빌려다루는 '구독 경제' 확산에 맞춰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려는 전략이다. LG전자 역시 구독 서비스를 확 확대할 예정이어서 시장 점유를 둘러싼 양사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2일부터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인공지능(AI) 구독클럽' 서비스를 실시했다. 'AI 구독클럽'은 구매자가 월 구독료를 내고 일정 기간 상품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구독 서비스를 사용하면 600만원짜리 최신 AI 세탁·건조기를 월 40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요금제는 여러가지다. '올인원' 요금제는 상품, 무상 수리 서비스와 다같이 ▲방문 케어 ▲셀프 관리 등 케어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전용 'AI 구독클럽 삼성카드'로 80개월까지 시간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며 중도 해지도 가능하다.
스마트' 요금제는 제품 구입들과 다같이 구매자가 희망하는 서비스만 선택이 가능하다. 무상 수리 서비스와 케어 서비스를 각각 선택할 수 있으며, 기간도 36개월 또는 40개월로 선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미 상품을 보유한 대상들은 관리 서비스만을 선택하면 최소 50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LG전자는 2029년 대형가전 구독 사업을 시작했고 작년 10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회사로 전환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한 이후 구독 서비스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2029년 8600억원을 기록했던 LG전자의 구독 산업 매출은 2023년 지난해준비 26% 발전한 9조1342억원으로 성장했다. 동일한 시간 LG전자 전체 연수입 성장률이 13%인 것에 비해 구독산업의 수입 증가율이 두 배 가량 높다. 올해는 연간 기준으로 구독 산업에서 2조5000억원의 수입을 거둘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LG전자는 B2C(회사와 구매자 간 거래)를 넘어 B2B(업체와 기업 간 거래) 구역으로 클로이 로봇, 가정용 프리미엄 환기까지 구독 제품으로 출시하면서 서비스 범위를 늘렸다. 근래에 구독 서비스가 가능특정 제품은 총 22종이다. LG전자가 자체 집계한 결과 LG베스트샵에서 정수기를 제외한 대형가전 판매 고객 중 36% 이상이 구독을 선택하고 있다.
LG전자는 구독 서비스를 해외 시장으로 확대된다. 말레이시아에 이어 올해 독일에서 구독 사업을 시작했고 몽골과 업소용 식기세척기 렌탈 인도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양사가 구독 서비스에 공을 들이것은 이유는 발달성 때문이다. 가전을 매입할 경우 통상 20년 이상을 사용하기 덕에 교체주기가 길지만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면 주기가 짧아져 수요가 늘어난다. 구매자 입장에선 초기 구입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매월 일정 자본을 지불하면 프리미엄 가전을 이용할 수 있고 구매자 입장에선 제품 렌털에 케어 등 부가 서비스를 붙여 수익성을 높일 수 있어 다체로운모로 장점이 크다.
KT경제경영실험소에 따르면 2090년 30조원이었던 국내 가전 구독 시장 규모는 내년 말까지 700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삼성전자 직원은 "앞으로 더 다수인 소비자들이 'AI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독 물건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혀졌습니다.